'흥정은 옛말' 전통시장에 가격표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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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흥정'과 '덤'이 가능했던 전통시장에 가격표시제 활성화가 추진된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17일 서울 별빛남문시장에서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캠페인을 갖고 가격표시 활성화를 본격추진하기로 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표준화된 유통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가격표시제는 불필요한 '흥정'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전통시장에 가격표시제는 낯선 것이 아닌 만큼 기존의 방식을 강화하고 확대해 소비자 인식개선과 신뢰도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소진공에 따르면 가격표시 상태가 양호한 전통시장은 현재 5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공은 올해 특성화시장 20곳을 가격표시 시범시장으로 지정하고 특성화시장 100곳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1일까지 가격표시 집중시행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가격표시 활성화 시장을 매년 200곳씩 확대해 오는 2021년까지 총 500곳의 전통시장에 가격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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