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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들, 고려대에 ''특목고 우대'' 항의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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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지난달 수시 전형에서 특목고 학생을 우대했다며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진학지도 담당 교사들 모임인 서울진학지도협의회의 조효완 회장 등 일선 교사 5명은 12일 고려대 입학처를 찾아 수시 2-2학기 전형과정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전국교사 800명의 서명이 담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진학교사들은 특히 학교를 서열화한 점과 비교과 영역을 왜곡해 반영한 점 등 6가지 의혹에 대해 고려대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수시 결과를 보면 사실상 일반전형이라는 것이 무의미하고 전형 과정 자체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보정점수를 주기 위한 상수값도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려대는 원칙대로 선발했다면서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진학 지도 교사들은 고려대가 오는 17일까지 해명을 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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