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업사이클 기업, 시장진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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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최근 열린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가치 있는 소비: Eco-Up!' 모습. (사진=한국업사이클센터 제공)

 

대구지역 업사이클 기업들의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제품성을 인정받은 유수의 기업들의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방면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업사이클 기업은 그동안 섬유, 목재, 유리, 폐고무 등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만 인식되어 시장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한국업사이클센터의 창업, 제품·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센터는 대형 유통 브랜드를 비롯,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및 판매 연계 지원을 본격화함으로써, 지역 업사이클 제품의 판매처 형성과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대백프라자 내 '가치 있는 소비: Eco-Up!'이라는 주제로 업사이클링 기획전을 개최했다. 독일 레드닷어워드 수상으로 디자인을 검증받은 '더나누기' 브랜드 제품과 함께 '할리케이'의 청바지(데님) 소재 업사이클 제품 등 5개사 업사이클 제품으로 공동관을 구성했다.

7월부터는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을 통해 지역 업사이클 브랜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자투리목재 패션소품을 제작하는 '나무명장', 커피자루를 활용한 노트를 제작하는 '타임디자인' 등 젊은 디자이너 출신의 13개 창업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 메이저 플랫폼을 통한 제품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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