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초 재배치 찬성 학부모 기자회견 (사진=맹석주 기자)
청주 가경초등학교 이전재배치에 찬성하는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혼란없이 거취를 정하도록 예정대로 이달안에 학부모 투표를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가경초 이전재배치에 찬성하는 학교 운영위원회 임원 5명 등 일부 학부모들은 25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운영위원회와 학부모 회의도 거치지 않고 반대 학부모와 지역 상권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반대 행보는 전체 학부모의 뜻 아니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25명 정도의 찬성 학부모들의 전화를 받았다"며 "이달 안에 애초 예정대로 가경초 재배치에 대한 학부모 투표를 진행해달라"고 교육청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