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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생태체험관 큰돌고래 임신…10월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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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 특별 관리 돌입

장두리의 모습. (사진=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큰돌고래 '장두리'가 임신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3일 정기 건강검진에서 장두리의 황체호르몬 수치 변화를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를 통해 임신을 확진 받았다.

공단은 특별관리를 위해 관람객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수조 시설인 보조풀장으로 장두리를 이동시켰다.

장두리는 2012년 일본에서 들여온 10세 큰돌고래 암컷이다.

고래생태체험관은 장두리의 임신 상태를 고려해 먹이를 충분히 주고, 과체중으로 인한 난산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운동량을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장두리의 출산은 10월경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고래생태체험관은 수족관에서 태어난 새끼 돌고래의 생존율이 높지 않은 탓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지난 2017년 어미 돌고래 '장꽃분'이 새끼 '고장수'를 출산했다.

고래생태체험관은 지난 13일 만 2세 생일을 맞이한 아기돌고래 고장수를 12월 이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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