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음주 교통사고를 내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박한이 선수가 약식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박주현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박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 35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던 중 앞서 정차한 승용차를 추돌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박씨는 전날 술을 마시고 다음날 자녀 등교를 위해 일찍부터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