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심건오, 1라운드 KO승…"최무배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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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괴물 레슬러' 심건오(30, 김대환MMA)가 호쾌한 KO승을 거뒀다.

삼건오는 15일 강원도 원주 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4 무제한급 경기(5분 2라운드)에서 류기훈(24)을 1라운드 56초 만에 파운딩 TKO로 꺾었다.

출발부터 불꽃 튀는 타격전을 펼쳤다. 심건오와 류기훈은 서로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뻗었다. 상대 안면에 정타가 잇따라 꽂혔다.

둘은 클린치를 하며 잠시 숨을 골랐다. 하지만 클린치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심건오는 류기훈의 턱에 니킥을 적중시킨 다음 턱에 여러 차례 주먹을 꽂았다.

버티던 류기훈이 쓰러지자 심건오는 대려들어 파운딩을 내리쳤다. 심판은 재빨리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날 승리로 심건오는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허재혁에 1라운드 23초 만에 펀치KO승을 거둔 바 있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5승 3패 1무효.

심건오는 13년간 레슬링 선수로 활약하며 '괴물 레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정작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는 그라운드 보다 타격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로드FC 제공

 

이날도 마찬가지. 심건오는 승리 후 케이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레슬링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로드FC 김대환 대표님(김대환 MMA 관장)이 '타격을 하고 싶으면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원한 우상' 최무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반면 류기훈은 로드FC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류기훈은 입식격투기에서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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