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하야' 낙서한 60대 "경기 어려워 술 마시고 우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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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서 지구대 담벼락에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듯한 낙서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A(62)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쯤 동대구지구대 건물 외벽에 검은색 래커로 '문. 하야'라고 낙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이 없고 경제 상황이 좋 않아 술을 마신 뒤 우발적으로 낙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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