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안전관리 빅테이터·AI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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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광기 대표(우측)가 빅데이터 활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산단 안전관리에서 빅테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돼 주목된다.

(주)이씨마이너(ECMiner) 민광기 대표는 5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화학공장 안전환경 관리방안 심포지엄'을 통해 빅데이터 이용을 소개했다.

민광기 대표는 빅데이터 현황을 분석해 공정 이상치와 품질변수(에너지 등) 및 조업변수간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광기 대표는 "빅데이터가 다양한 조업조건 속에서 최적의 운전조건도 도출한다며 도출된 최적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이상진단 시스템을 작동하고 이상에 대한 조기관리와 품질 예측을 통한 사전대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업적인 빅데이터 전문가 이외에 일반시민(citizen)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해 일상생활에 빅데이터를 적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씨마이너 측은 여수산단 LG화학 화성품공장·PVC 공장과 롯데케미칼, 여천NCC 에너지관리TF팀, 롯데첨단소재, GS칼텍스 여수공장 시설최적화팀에서 빅데이터관련 사업을 해왔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도 선강설비그룹·2제강·3제강·압연 공정, 해군 군수사령부 등에서 실적을 갖고 있다.

신동일 교수가 AI 안전관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고영호 기자)

 

심포지엄에서는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 신동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안전관리' 발제를 통해 "한국바스프(BASF)의 경우 '누출 추적시스템'에 관심이 깊다"며 "누출원 추적(source tracking) 등으로 화학산업 AI가 다른 국가보다 앞서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대 화학공장 재난 및 안전보건연구회와 여수시가 공동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이 주관해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롯데케미칼, 여수탱크터미날, KPX라이프사이언스,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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