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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2만9천명 '우수인증'…연봉 1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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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2만9천10명의 보험설계사가 올해 '우수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두 협회는 불완전판매를 없애고 설계사의 근속기간을 늘리기 위해 이 제도를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근속기간과 13회·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 건수 등이다.

올해는 9만6000여명의 손해보험 설계사 가운데 1만5천836명, 9만 800여명의 생명보험 설계사 중 1만3천174명이 선정됐다.

손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들은 평균 52.1세, 근속기간 14.1년이며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6.0%,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특히 이들은 연평균 1억34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5천976명이며 손보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블루 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생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들은 평균 51.7세, 근속기간 13.9년이며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7.6%,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이들은 연평균 8천92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2천962명이며 생보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골든 펠로우'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 설계사는 인증 로고를 명함, 보험안내서 등에 인쇄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이듬해 5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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