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AI로 혐오‧폭력 콘텐츠 95% 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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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신고하기 전 페이스북 시스템이 규정 위반 콘텐츠 적발 후 처리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페이스북 시스템이 성인이미지와 혐오발언,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 등 규정 위반 콘텐츠 95%를 이용자의 신고 전에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날 이런 내용을 포함한 '3차 커뮤티니 규정 집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여름부터 ▲성인 나체 이미지 및 성적 행위 ▲따돌림과 괴롭힘 ▲아동 나체 이미지 및 아동에 대한 성착취 ▲가짜 계정 ▲혐오발언 ▲스팸 ▲테러리스트 선전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 ▲무기 및 마약 유통 콘텐츠 등 규제 위반 콘텐츠를 걸러내기 위해 AI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95%의 위반 콘텐츠가 이용자의 신고 전 처리됐다고 밝혔다.

혐오발언의 경우 지난해는 24%를 사전 적발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65%를 적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또 2018년 4분기에 12억 개의 가짜 계정을, 2019년 1분기에는 21억 9천 개의 가짜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약 90만 건의 마약판매 관련 게시물을 처리했고, 이중 83.3%는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무기판매 관련 게시물은 약 67만 건이 처리됐고, 이 중 69.9%도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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