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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노사 협상기한 17일까지 연장, 밤샘 교섭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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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이대로라면 파업 돌입 사실 바뀌지 않아"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버스 노사가 협상 기한을 사흘 뒤인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노사는 15일 새벽까지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노총 전국자도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이 예정된 시한인 15일 자정까지도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자 일단 17일까지 협상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15일 새벽에도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취지지만, 이대로 교착상태라면 파업은 그대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금 5.98% 인상, 정년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연장과 증액 등에 대해 막판까지 연장된 대화 테이블에서도 노사가 합의하지 못하면, 마을버스를 제외한 서울 시내버스 전체 65개사 중 61개사 버스 7400여 대의 운행이 중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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