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컷뉴스 DB)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대표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어린이용으로 쉽게 개작돼 보급된다.
5·18기념재단은 5·18교육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어린이용 음원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원곡은 속도가 빠르고 음정이 높아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 어려움이 있었다.
그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 음원 활용을 원하는 일선 학교의 교사들도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왔다.
5·18재단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용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작 보급하게 됐다.
어린이용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곡의 속도와 높이를 완화한 점을 제외하고 원곡의 멜로디가 부각되도록 변화를 최소화했다.
또한 반주음원과 가창음원이 함께 개발됐다. 가창은 광산구 교육희망네트워크 '평화소리합창단' 어린이 12명이 참여했다.
어린이용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기념재단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