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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장 전 美 방첩 정보요원 10일 광주 5·18 증언대회에 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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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21일 전두환 방문 직후 발포·사살행위 이뤄졌다"

(사진=노컷뉴스 DB)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1980년 5월 21일 광주를 다녀간 직후 집단 발포가 이뤄졌다'고 증언한 김용장 전 미군 501여단 방첩 정보요원이 광주 5·18 증언대회에 연사로 나선다.

7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김용장 전 미군 501여단 방첩 정보요원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재단 대동홀에서 열리는 증언대회에 연사로 나서기로 했다.

김 전 요원은 5·18 당시 광주에서 정보를 수집해 보고한 사례, 전두환 신군부의 집단 발포 상황, 신군부와 미국과의 관계 등을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요원은 이에 앞서 광주 북구 운정동 5·18 국립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김 전 요원은 지난 6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9일쯤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요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전두환씨가 5월 21일 광주비행장에서 정호용 특전사령관 등과 회의를 했고, 헬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간 직후 집단 발포가 이뤄졌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번 증언대회를 통해 김 전 요원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그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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