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지원 대학 명단(자료=교육부 제공)
2019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상에서 고려대와 성균관대학교 등 10개교가 탈락했다.
교육부는 2018년 이 사업에 참여 중인 67개 대학으로 대상으로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계속지원대학 57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탈락한 고려대는 채용사정관 규모가 당초 약속보다 적고, 고른 기회 전형 비율이 낮으며,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원래 취지와 달리 다른 학교보다 면접의 영향력이 높아 감점 요인이 되었다.
계속지원대학에는 채용사정관 수 등을 고려해 최소지원금을 우선 배분하고, 추가선정평가 이후 최종지원금을 확정한다.
지원중단대학에는 이의신청과 전형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추가선정평가는 중간평가에서 지원중단이 확정된 대학과 신규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6월초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