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남들이 넘볼 수 없는 초격차 역량을 갖추고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강유문화를 체질화해 우리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월로 CJ THE CENTER(CJ 더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이제 우리의 시장은 전세계이고 경쟁자는 글로벌 TOP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이 핵심 조직문화로 꼽은 '강유(强柔)'는 끊임없이 혁신‧진화해 책임감과 절박함으로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라는 게 CJ 측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또 "이제는 글로벌 영토확장이라는 또 한 번의 성공을 만들어낼 창조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우리가 함께 도전한다면 CJ 더 센터는 창조의 여정으로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의 미래를 만드는 빛나는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J 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의 사옥이다. 건물 로비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는 의미의 좌상 부조가 설치돼 있다. 또 수 만 겹의 종이로 만든 대형 아트월 '축적 ∞'이 무한한 성장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