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5월 11일 결혼 "희로애락 함께할 사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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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내달 결혼한다.

소속사 소울스팅 측은 "알리가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알리는 소속사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며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알리는 '내가 웃는게 아니야', '발레리노'(Ballerino) 등 힙합듀오 리쌍의 히트곡에 보컬 피처링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9년 '365일'이 수록된 앨범 '애프터 더 러브 해즈 곤'(After The Love Has Gone)을 낸 뒤부터 솔로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고, KBS2 '불후의 명곡' 등 여러 음악 예능에서 가창력을 뽐냈다.

소속사 측은 "알리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헤이스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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