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생태 보존축 구룡공원 민간개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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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CBS 박현호 기자)

 

충북지역 생태보존 시민운동가들이 청주시 구룡공원 민간개발 사업 중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룡산은 우수한 자연 생태계이자 청주 도심 내 유일하게 남은 생태 보전축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어 "심각한 환경오염 물질인 미세먼지를 그나마 감소시켜 주는 것이 바로 도시공원"이라며 "규룡산에 아파트를 짓는 행위는 산 전체의 자연 생태를 일시에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전국의 생태환경 시민운동가 등 422명이 참여한 성명서도 청주시에 전달했다.

앞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9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 구룡공원을 포함한 8개 공원의 민간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일부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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