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베트남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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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의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 거점을 베트남으로 옮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 물량을 줄여 올해 안에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 공장은 주로 프리미엄폰을 생산해왔으며, LG전자 전체 스마트폰의 약 10~20%를 만들어왔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거점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으로 이동한다.

LG전자의 이같은 결정은 스마트폰 누적 적자가 3조원에 달해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작년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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