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로 연타석포 옐리치, 주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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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팀 동료 텍사스 조이 갈로는 AL 이주의 선수 선정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연합뉴스 제공)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리는 등 지난 주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주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옐리치와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the player of the week)'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옐리치는 지난 주 7경기에서 타율 0.417을 기록하면서 8홈런, 16타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21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류현진을 공략해 연타석 솔로포를 터뜨리기도 했다.

옐리치는 올시즌 벌써 두 차례나 주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옐리치는 현재 타율 0.353을 기록 중이고 홈런(13개)과 타점(31개)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의 팀 동료 조이 갈로는 한주동안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갈로는 지난 주 6경기에서 타율 0.478,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중심타선에서 힘을 발휘한 갈로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주 5승1패를 기록했다. 갈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1대10으로 승리한 지난 22일 경기에서 5타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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