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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갑자기 가정형편 어려워진 초·중·고생지원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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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 어려운 교육비 지원 탈락학생,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키로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집안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진 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5월24일까지 ‘교육비’와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심사기간을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집중심사기간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증빙하기 힘들어 지원심사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확인해 '학교장 추천'으로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비와 교육급여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오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집중 심사기간을 이용하면 원활한 심사가 가능하다"며 "교육비와 교육급여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이 되기 때문에 학생 또는 학부모가 신청을 늦게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행정국장은 "예전에 교육 현장에서 두 부모님은 가출하고 집에 쌀도 없는 학생을 본 적이 있다"며 "그 학생은 결국 지원을 받게 됐고 중학교 교복을 입는 모습까지 봤지만, 제도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허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도 잘 살피려고 노력하겠지만 학생들도 가난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고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선생님과 적극 상담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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