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올들어 지난 1분기 서울에서 분양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8.6대 1로 지난해 4분기(37.5대 1)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13.8대 1로 광역시를 제외하고 직전 분기(16대 1) 보다 낮아졌다.
수도권(경기,인천)은 평균 7.1대 1의 경쟁률로 직전 분기(11.7대 1)보다 하락했고,지방도 8.8대 1로 직전 분기(9.6대 1)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대전 청약경쟁률이 평균 74.5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9년 1분기 가장 좋은 청약성적을 보였다.
이어 △광주(48.6대 1)△대구(26대 1)△충남(25.5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주,부산,경남,전남,충북은 청약경쟁률이 저조했다.
1분기 분양단지 중,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로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아이파크시티2단지는 대규모 단지로 859호 모집에 7만4,264명이 몰려 8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힐스테이트북위례가77.3대 1, 서울 은평 백련산파크자이는 잔여세대 43가구 분양에 1,578명이 접수해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주상복합인 동대문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는31.1대 1을 기록했다.
1분기 서울 1순위 해당지역 최저 청약가점은 44점으로 지난해 4분기(57점)보다 낮아졌다.
수도권(38점), 지방(46점)도 직전 분기(각각 45점, 52점) 대비 청약 커트라인이 내려갔다. 반면,광역시는 54점으로 직전 분기(47점) 대비 올라갔다.
1분기 전국 분양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41만원으로 직전분기(1,505만원)보다 낮아졌다.
서울은 평균 2,795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3,550만원)보다 크게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비싼 강남,마포, 여의도권역에서 분양된 단지가 없어 평균 분양가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