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 "김경수 보석 환영, 도정공백 최소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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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경수 지사가 보석이 허가되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완전히 새로운 경남, 중단없이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김 지사의 보석 석방으로 경남도정의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번 보석 결정으로 경남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 제2신항, 창원스마트 선도산단 등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이어 "경남도정의 조속한 정상화와 경남경제의 회복을 위해 모든 당력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법원의 최종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석방 환영 논평을 냈다. 도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보석허가를 환영한다"며 "도정 공백으로 우려된 침체된 경남과 창원지역의 경제상황에서 새로운 활로 모색과 경제 활성화라는 핵심도정이 현장에서 힘 있게 실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의 업무복귀로 원활한 경남도정과 민생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의당 경남도당과 여영국 국회의원도 초당적인 협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2부는 김 지사에 대해 보석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지난 1월 30일 법정 구속된지 77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다만, 법원은 김 지사에 대해 반드시 창원 주거지에 거주할 것과 3일 이상 주거지를 벗어나거나, 출국할 경우, 법원에 신고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의 조건을 걸었다.

김 지사는 17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면, 18일 도청에 곧바로 출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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