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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드투어' 몬스타엑스 "韓아티스트 힘 알릴게요" [다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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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주헌, 아이엠)가 세 번째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로 또 한 번의 대장정에 나선다.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투어의 시작을 알린 뒤 오는 8월까지 태국, 호주, 말레이시아,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독일, 브라질, 멕시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18회 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이것이 K팝이다' '이것이 몬스타엑스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몬스타엑스는 서울 공연 둘째 날인 14일 취재진과 만나 월드투어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가장 먼저 리더 셔누는 "이전보다 좀 더 에너제틱하고, 감성과 재미가 넘치는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나 감사하게도 전 세계 '몬베베'(팬클럽) 덕분에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 혼신의 힘을 쏟아 많은 팬들을 눈에 담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형원은 "3년 연속으로 월드투어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다치지 않고 투어를 잘 말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원호는 "전 세계 K팝 팬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또한 아이엠은 "투어를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민혁은 "모든 나라에서 성심성의껏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주헌은 "이번 투어로 몬스타엑스의 음악을 널리 알리겠다. 몬스타엑스의 음악이 전 세계를 지배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기현은 "팬 카페를 통해 해외 공연장 전광판에 우리 콘서트 광고가 뜬 걸 봤다. 저희를 기다려 주신만큼 세 번째 투어를 잘 펼쳐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은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유닛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엠과 무대를 꾸미는 주헌은 "랩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미소 지었다. 기현, 형원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민혁은 "동갑내기 멤버들과 저희만의 프레시한 섹시미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또, 원호와 무대를 준비한 셔누는 "화려한 퍼포먼스 보다는 감동과 메시지가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인기 아이돌로 도약했다. 국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르고 전 세계를 돌며 25회 공연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음은 물론, 연말 미국 최대 연말 라디오쇼 '징글볼' 투어에 참여해 현지 6개 도시에서 총 12만 관객과 만났다.

또, 올해 2월에는 '앨리게이터'(Alligator)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 '위 아 히어'를 발매, 한층 진해지고 깊어진 매력을 드러내며 음악 프로그램 4관왕에 올랐다. 민혁은 "몬스타엑스의 인기 비결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SNS에 꾸준히 '셀카' 등을 올려 전 세계 팬들에게 '우리는 항상 같이 있다'는 느낌을 준 것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투어를 여는 몬스타엑스. 그래서인지 이날 멤버들의 답변에서는 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민혁은 "지난 두 번의 투어를 통해 무대 능력치가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한다. 그간 모아놓은 이번 투어에서 에너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아이엠은 "'이것이 K팝이다' '이것이 몬스타엑스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민혁은 "몬스타엑스를 넘어 한국 아티스트의 힘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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