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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121' 초반 슬럼프에 빠진 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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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사진=노컷뉴스DB)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2개를 당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최근 13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21로 낮아졌다. 올시즌 33타수에 들어서 안타 4개에 머물렀다. 출루율 역시 0.216으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올시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진행된 주전 3루 경쟁에서 승리했다. 음주운전 파문에 따른 공백기가 길었지만 시범경기에서 홈런 7개를 쏘아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강정호는 시즌 4번째 출전경기였던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복귀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이후 7경기에서 20타수 1안타에 그치며 슬럼프에 빠져있다.

이날 컵스의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의 구위가 워낙 좋았다. 퀸타나는 7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컵스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 뿐만 아니라 피츠버그 타선 전체가 틀어막혔다.

5번타자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 2사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9회초 1사 마지막 타석 때는 강정호와 주전 3루 경쟁을 펼쳤던 콜린 모란에게 대타 기회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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