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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프리미엄 하락, 외국인투자 지속…지난달 외환시장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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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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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축소되고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하락하는 등 안정적 수준을 이어갔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자금 순유입 기조가 지속됐다.

한국은행은 10일 '2019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달 국내 외환부문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2월말 1124.7원에서 지난달말 1135.1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달 8일 현재 1144.7원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원인으로는 미국 달러화 강세, 4월 배당금 역송금에 대한 시장 경계감 등이 지적됐다.

다만 지난달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2월(변동률 0.25%)에 비해 축소된 변동률 0.21%로 안정됐다. 일본(0.23%), 유로존(0.29%) 등과 비슷하고 영국(0.54%)보다 환율변동 폭이 작았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년물에 대한 월평균 CDS프리미엄도 지난 2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30%포인트로 나타났다. 국가부도위험 지표로 통하는 CDS프리미엄은 1월 0.36%포인트에서 지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3억3000만달러 순유입으로, 2월(13억2000만달러)에 이어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다.

주식자금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유입규모가 2월보다 축소(15억1000만달러→2000만달러)된 반면 채권자금은 순유입으로 전환(-1억9000만달러→13억1000만달러)됐다.

올해 1분기 국내 은행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2억7000만달러로 외환스왑 거래 증가에 따라 지난해 4분기(238억달러)에 비해 24억7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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