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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채용 비리 의혹' KT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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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이어 재차 수사관 파견

KT 압수수색(사진=연합뉴스)

 

KT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9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경기 성남시의 KT 본사 등 2곳을 압수수색 중이며 서울 KT광화문지사 경영관리부문장 사무실은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 14일에도 서울 KT광화문지사와 경기 성남시의 KT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얻어냈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 수사의 연장선에서 추가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KT에 대해 "지난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5건, 같은 시기 별도로 진행된 KT 홈고객부문 채용에서 4건을 포함해 모두 9건의 부정 채용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당시 공기업 사장, 전 국회의원 등이 이 같은 자녀와 친인척, 지인 등의 부정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지난달 22일엔 KT 채용 비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이석채 전 회장도 소환됐다.

이 전 회장은 김 의원을 비롯해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고 부정한 채용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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