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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스포츠계 성폭력 문제 계속 알려야" 인권위 특별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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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2번째 인권위 업무보고 받아
"동력 떨어지지 않계 계속 알려 나갈 것" 지시
"인권위의 역할 높이는 것이 바람직"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특별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스포츠 분야 성폭력 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한 특별업무보고를 받았다.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정상환·최혜리·정문자 상임위원, 조영선 사무총장에게 특별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스포츠계 성폭력·폭력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인권위가 주관하는 것들이 완결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국민들께 중간보고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계속적으로 알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인권위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 위원장 부임 이후 인권위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독립기구로서의 위상과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영애 위원장은 이날 △노동시장 양극화 등 사회 양극화 대응의 필요성,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혐오와 차별에 대한 대응, △일터 환경개선 등 기업의 인권 책무성 강화 등에 대해서 보고했다.

또 최 위원장은 인권위의 독립성 제고와 인권연수원‧군인권보호관 설치 등 인권기구 활동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인권위의 역할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공감을 표했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가시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인권위로부터 특별보고를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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