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글로벌 소재시장 석권할 것"… SK아이이테크놀로지 출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전기차 배터리'부터 폴더블에 쓰일 '필름'도 생산
성장폭 매우 높은 글로벌 소재시장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등 글로벌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분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 technology)'가 공식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기존 소재사업을 물적 분할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전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날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노재석 소재사업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우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등 전지 사업은 물론 영상표시장치, 정보통신기기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분사한 회사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사업'을 크게 성장시켜 전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Flexible Cover Window)도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내 데모 플랜트(Demo Plant)를 완공했고 약 400억원을 들여 충북 증평에 상업라인을 세워 올해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어 전세계적인 '투명 PI필름' 수요확대에 따라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결국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iBS와 FCW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전자정보소재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노재석 사장은 "SK아이테크놀로지는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LiBS와 FCW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분사를 통해 독자적인 경영 역량과 제품, 기술 등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세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