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보이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앙코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민호는 3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최민호 팬미팅 투어 앙코르 <더 베스트="" 초이스="" 민호="">(CHOI MINHO FANMEETING TOUR ENCORE
)를 총 2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날 민호는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했으며 솔로곡 '아임 홈'(I'm Home) 무대를 최초 공개했. 키의 '센 척 안 해', 태민의 '무브'(Move) 등 샤이니 멤버들의 곡을 커버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팬미팅 말미 민호는 "오늘 정말 행복했고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순간인 것 같다. 여러분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늘 저의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늘 그 자리에서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민호의 곡을 부르는 깜짝 이벤트을 펼쳤다.
민호는 오는 4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샤이니 멤버 중 온유와 키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