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6일 냉난방부터 공기청정, 제습, 가습까지 한 대의 에어컨으로 해결할 수 있는 超프리미엄 올인원 에어솔루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공개했다 /LG전자
LG전자가 올인원(all-in-one) 초 프리미엄 에어컨인 ‘LG SIGNATURE 에어컨’을 선보이면서 시그니처 브랜드를 추가했다.
LG전자는 26일 서울시 마곡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시그니처 에어컨은 거실의 품격을 높이면서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정제된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LG는 밝혔다.
LG 시그니처는 기술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과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이라고 LG는 소개했다.
처음에 냉장고에서 시작해 올레드 TV와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에 이어 이번에는 에어컨으로 확대했다.
이날 공개한 시그니처 에어컨은 한 대의 에어컨으로 냉난방부터 공기청정, 가습, 제습까지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올인원이라고 LG는 소개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은 "차원이 다른 디자인에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게 될 또 한 번의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제품 전면부 전체에 촉감부터 남다른 프리미엄 메탈소재인 알루미늄을 적용해 기존의 에어컨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품격 높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온도, 습도, 청정 등 공기관리를 위한 가전이 필수가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에어컨은 10년 동안 교체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시그니처 블랙 필터시스템’을 탑재했다고 LG는 밝혔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에어컨으로 구성된 2in1이며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송대현 사장은 "올해 가정용 에어컨 시장은 2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절반을 LG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