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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볼 날 기다려져"…'창원NC파크' 직접 본 시민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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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장식 2만명 넘는 야구팬 몰려

18일 2만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몰린 가운데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식이 열렸다. (사진=창원시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홈구장인 '창원NC파크'가 18일 일반 시민들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최대 2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3년만에 준공된 새 야구장을 보기 위해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렸다.

창원시와 NC는 이날 오후 시민화합 축제행사와 함께 개장식을 열었다.

창원NC파크는 지난 2016년 5월 첫삽을 뜬 후 총 127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만9249㎡, 최대 관람수용인원 2만2천명 규모의 국내 최초 개방형 명품 야구장이다.

야구전시관, 다이노스 팬샵과 팬존,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국내 야구장 최초로 에스컬레이터(1~4층 운영)를 설치한 점,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장을 둘러본 시민들은 메이저리그급 최신시설에 깜작 놀란 반응이다.

최인수(33)씨는 "진짜 메이저리그급 시설이다. 별다른 장애물이 없어서 시야가 탁트인 게 너무 좋다. 경기장 어디서나 경기하는 게 보여서 신기하다"고 엄지를 들어보였다.

이서연(27)씨는 "전광판도 크고, 길게 설치된 전광판도 선명해서 TV에서만 보던 메이저리그 구장이 하나도 안 부럽다. 창원에도 이런 야구장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또, 경기장이 그라운드와 가까워 생생한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됐다는 반응도 많았다.

18일 2만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몰린 가운데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식이 열렸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아들과 함께 온 신영준(44)씨는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너무 쾌적해서 좋다. 특히 관람석은 그라운드와 가까워서 선수들 동작 하나하나가 보일 것 같아서 최고인 것 같다"며 "빨리 개막해서 아들과 함께, 야구볼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온 관람객들도 만족감을 표했다. 김종선(35) 씨는 "경사로가 잘돼있어 주차장에서 관람석까지 큰 불편없이 올라왔다. 휠체어를 탄 우리에겐 최고의 시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야구장에 처음 왔다는 방노아(27)씨도 "설계가 잘 돼 있어 무리없이 올라왔고, 관람하기도 너무 좋았다"며 합격점을 줬다.

이들의 말대로 어제 개장식에는 전동휠체어를 탄 시민들의 모습이 구장 곳곳에서 눈에 띄였다.

어제 열린 개장식은 100만 야구 관중 유치'를 위해 시민과 창원시 그리고 NC와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퍼포먼스와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진행돼 연고구단에 힘을 실어줬다.

또 NC다이노스 양의지, 나성범 등 엔씨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도 마련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18일 2만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몰린 가운데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식이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택진 NC 구단주가 성화봉송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이제 남은 것은 관중 동원과 구단 성적이다.

지난해 꼴찌로 내려앉았던 NC는 새로 영입한 포수 양의지 선수를 포함해 신구선수들의 조화, 투타의 안정감,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동욱 신임감독은 "주전 9명만 참여하는 야구가 아닌 엔트리 선수 28명 전부가 참여하는 데이터 야구를 하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창원시는 755억 원을 투입해 새 야구장이 들어선 창원 마산야구센터를 '체험형 종합테마파크'로 바꾸고, 100만 야구 관중 유치 계획에 시동을 걸면서 NC에 힘어 실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구장 명칭 갈등과 창원시와의 경기장 사용료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기고 있지만, 새 야구장 개장과 함께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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