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가 자사 걸그룹 트와이스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작성자와 배포자들을 고소했다.
JYP는 14일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자체 조사 및 팬들의 제보 등을 종합, 하루 만에 상당량의 사례 및 증거를 확보해 13일 검찰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된 사례와 관련해 즉시 고소는 물론, 앞으로 추가 발견될 시에도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며 민사소송 역시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트와이스 멤버가 가수 정준영을 둘러싼 불법 성관계 동영상 파문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나돌았다.
이에 JYP는 지난 12일 트와이스 공식 사이트에 입장문을 올려 "루머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본 사안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팬 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