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수협조합장 후보 자택 등 압수수색…불법 선거운동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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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부산시 수협 조합장 후보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는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데도 지인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고, 이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의 자택과 사무실, 차량 등 1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전화와 선거인 명부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와 현장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압수물을 분석해 선거 관계인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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