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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폭행 ' 송명빈 마커 대표, 영장심사 전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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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장실질심사 앞둬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13일 오전 일산서구 자택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4시 40분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추락에 의한 심정지로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마커그룹 직원 양모씨는 상습폭행 등 8개 혐의로 송 대표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고소장에는 양씨가 송 대표에게 지난 2016년부터 약 3년 동안 쇠파이프, 각목 등으로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려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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