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 청탁' 혐의 권성동 의원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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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릉시민 명예에 먹칠하지 말고 물러나야"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박종민 기자/자료 사진)

 

정의당 강릉시위원회가 강원랜드 채용 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강릉시위원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랜드 최흥집 전 사장이 권 의원으로부터 채용 청탁을 받았다고 증언하면서 청탁사실을 시인했다"며 "하지만 권 의원은 후안무치하게도 검찰에게는 강압수사를 주장하고, 최 전 사장에게는 위증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위원회는 또 "한국 청년들의 높은 취업문에 좌절감을 안긴 것도 모자라 일말의 반성도 없이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권 의원의 일관된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더 이상 강릉시민들의 명예에 먹칠하지 말고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이번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 전 사장은 지난해 11월 15일 열린 자신의 재판에서 "권성동, 염동열 두 의원에게 직접 채용 청탁을 받았다"고 진술했으며, 지난 11일 열린 권 의원에 재판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해 채용 청탁을 받았다고 다시 한 번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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