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올 상반기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며 현재 1단계 실시설계 용역과 2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중이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정부의 사업계획 승인 및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4월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해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저심도 방식의 경전철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 외곽을 경유하는데 모두 3단계로 추진된다.
유덕동 차량기지에서 출발해 광주시청~상무역~쌍촌동~금호동~풍암동~백운동~봉선동~남광주역~조선대~두암동~광주교대~광주역까지 1단계 구간 17㎞는 오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역 인근부터 전남대~오치동~일곡동~본촌산업단지~첨단2동~첨단과학산업단지~수완동~운남동~극락강역을 거쳐 유덕동차량기지로 들어오는 20km의 2단계 구간은 오는 2024년 개통된다.
백운광장~진월~효천역을 잇는 3단계는 4.84㎞로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첨단~수완~광주시청 41.84㎞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4.2㎞는 지상 노면으로 37.7㎞는 지하로 건설되는 혼합형이다.
지하 구간 중 28.2㎞는 평균 깊이가 4.3m, 나머지 9.5㎞는 1~1.5m 깊이의 지하박스형으로 건설된다.
땅 속에 사각형틀을 만들어 도시철도가 달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형태다.
서구 풍암동~양궁장, 북구 일곡 사거리~본촌 사거리, 첨단과학산단, 운남1지구, 효덕지하차도 인근 등이 이 방식으로 시공된다.
북구 첨단대로, 서구 광신대교, 유덕동 등 3곳 4.2㎞ 구간은 지상으로 달리는 형태다.
총 사업비는 2조579억원에 이르는데 국비가 1조 2천 347억원이며 나머지 8천억원 정도는 시비로 충당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광주시 전체 인구의 70%인 103만명 정도가 지하철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3.3%에 불과한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이 12.07%로 높아져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