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올해 첫 번째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영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범수가 오는 14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슬로우'(Slow)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슬로우'는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펼치고 있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 다섯 번째 곡이기도 하다. 남성듀오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을 맡아 김범수와 첫 협업을 펼쳤으며, 싱어송라이터 퍼센트와 브라더수가 각각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김범수는 지난 7일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슬로우'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렸다. 소울풀한 멜로디의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영상에는 여주인공이 누군가를 바라보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추후 공개될 두 번째 티저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