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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워딩] 김정은 "좋은 결과 믿어" 트럼프 "속도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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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직전에 김정은, 트럼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8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하노이 AFP=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여러번 반복하며 신중한 접근 방향을 드러냈다. 두 정상은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회담을 가지기 직전에 짧은 기자회견을 열어 각오를 밝혔다.

아래는 두 정상들의 발언 전문이다.

▷기자>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에 회의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김정은> 환영한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 을 기대할 것이다. 그것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보여줄 때가 와서, 하노이와서 이틀 째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도 역시 훌륭한 최종적으로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트럼프>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 오늘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 우리는 오늘 해야할 일이 많다. 우리가 협상을 한 뒤에, 합의를 이룬 뒤에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어제 만찬을 함께 했는데 굉장히 좋은 시간 가졌다. 김 위원장과 저는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서로 굳건한 관계를 유지를 하면 신뢰가 있고, 또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김 위원장과 북한 앞에는 앞으로 밝은 날이 펼쳐질 것이다. 북한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차례 말했지만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녔다고 저는 본다. 저희가 일부분에만 조금의 도움을 제공한다면 분명히 북한의 앞날에는 굉장히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믿는다.

◆트럼프> 여러차례 처음부터 강조해왔다. 속도가 중요하지 않는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하지 않는 것에 저는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김 위원장과 저는 어제 이 문제와 관련해서 김 위원장과 굉장히 좋은 대화를 나눴다. 저는 핵실험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저희는 특별한 것을 지금 하고 있다.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김정은 위원장을 매우 존경한다. 그리고 북한을 존경합니다. 경내가 보기에 북한이 가진 잠재력은 어느나라와도 경쟁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하고 강한 잠재력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북한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력히 믿는다.

◇김정은> 우리한테 시간이 제일 중요한데...

◆트럼프> 여러분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저희는 속도에 연연하지 않겠다. 김 위원장과 저는 옳은 일을 하는데 집중하고 싶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기자> 오늘 회담은 어떻게 전망하나?

◇김정은> 속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단하지 않겠습니다.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고 믿는다.

◆트럼프> 감사하다. 김정은 위원장께 나중에 사진을 꼭 보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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