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유통과 성폭력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철거 논란에 대해 경찰이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현장을 보존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1일 사이버수사대와 과학수사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마무리 수색작업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이 폐업 하루 만인 지난 18일 저녁 급하게 철거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즉각 해명 자료를 냈다.
경찰은 증거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 먼저 구두로 보존을 요청했고 이후 정식으로 공문을 발송해 보존키로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