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양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에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현안과 관련해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장관이 법외노조인 전교조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와 관련 정부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그간 법외노조 통보를 직권취소해달라는 전교조 요구에 대해 교원노조법을 개정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