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여왕' 김연아와 국카스텐의 하현우 등이 참여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앨범'이 발표된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9일 하현우·김연아, 멜로망스, 임선혜, 황수미,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합창단이 참여한 기념앨범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1운동·임시정부100주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이번 앨범('民國')은 3·1운동으로 분출된 민족의 역량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계승되고, 왕정과 식민지를 넘어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100년 전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 가운데 하현우·김연아가 참여한 '3456'은 3·1운동의 '비폭력·평화정신'과 임시정부의 '민주주의' 가치를 국민이 지켜가고 이끌어 간다는 것을 표현한 대표곡이다.
'3456'은 3·1운동과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상징한다.
남성 듀엣 멜로망스가 참여한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갈등을 포용하고 미래 100년을 함께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팝발라드 곡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국립합창단, 임선혜, 황수미가 참여하는 교향곡과 가창곡은 다음 주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3456', '다시' 음원과 제작 영상을 우선 공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국립합창단, 임선혜, 황수미가 참여하는 교향곡과 가창곡은 오는 26일 2차로 공개한다.
음원은 바이브(VIBE, 네이버뮤직), 멜론, 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와 위원회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