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4명 모두 역사 교사인 가족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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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언니에 이어 막내딸 3월 교사임용… 모두 같은대학 역사교육과 동문

온 가족이 역사교사인 최혜민 교사 가족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올해 2019 학년도 충북 중등임용고사에서 막내 딸이 합격해 신규 교사로 임용됨에따라 온 가족 4명 모두가 역사 교사가 되는 가족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3월 신규교사로 발령받은 23살 최혜민 교사의 가족은 아버지 최운욱 대금고 교감, 어머니 임희경 흥덕고 교사, 언니 최혜린, 성화중 교사가 모두 도내에서 역사 교사로 재직중이다.

이번에 막내딸인 최 선생님의 합격으로 온 가족이 역사 교사가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모두 같은 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동문이기도하다.

최혜민 교사의 부모는 항상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고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최 선교사는 부모의 영향을 받아 역사 교사의 길을 걷게 됐다.

최 교사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가르쳐주었고 그런 일이 많아질수록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남을 돕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최 교사는 "동아리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교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해 3월 1일자로 첫 교단에 서게 된 최 교사는 "학생 개개인 모두에게 관심을 주고 아이들과 소통하고 어루어 만져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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