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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총선서 패하면 고려 연방제 국가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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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文 정부는 댓글 조작 정권"

15일 김순례(왼쪽 둘째)와 윤영석(오른쪽 첫째) 영남 상생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사진=김세훈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회 도전하는 김순례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면 대한민국은 간판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고려 연방제 국가로 전락한다"고 15일 주장했다.

김순례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영남상생포럼 출범식에서 "떳떳하게 할 말을 하는 자유한국당의 여전사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는 파탄 나고 비핵화는 오리무중이다"며 "대통령은 우리더러 적폐라는데 황제 같은 가족을 외국으로 이민 보낸 게 누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좌파 적폐를 청산해 몰아내자"고 덧붙였다.

한편 출범식에서 윤영석 최고위원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댓글 조작으로 탄생한 정부로 뿌리부터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역대 최악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다"며 "21대 총선에서 우리가 승리해야 정권 부패 스캔들을 밝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생 포럼 출범식에는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광림, 조경태, 정미경 후보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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