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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한화 폭발 사고, 이번에도 '천무' 라인서 발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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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 입구(사진=인상준 기자)

 

14일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는 국산 로켓 '천무' 추진체 공정 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사고는 8시 42분쯤 대전 유성구 한화대전사업장 70동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94년생 두 명과 87년 생 한 명 등 3명으로 모두 김 씨 성의 남성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인원 100명과 장비 45대 등을 동원해 진압 중이다.

한편 이 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로켓 '천무' 생산 라인으로 지난해 5월 발생한 곳과는 로켓 생산 공정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현장은 다르다.

한화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날 사고는 천무 라인 중의 로켓 추진체 공정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 5월 발생한 라인과는 다른 곳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한화 대전공장 충전공실로 로켓 추진체 생산 과정에서 고체 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 측 관계자는 "해당 공장에서 많은 무기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천무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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