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균형위원장 "지역 균형발전 위해 예타면제 추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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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전회의 전주서 2일간 열려, 군산 위기 해법 등 모색

 

<사진제공=전북도청>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국가 비전회의가 12일 전북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개막했다.

정부가 지향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와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 확대 추진과 함께 군산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도 모색됐다.

전국 52개 학회 등 80여개 단체의 국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정부의 예타 면제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전국의 지역 현안 24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했지만 이것으론 턱없이 부족하며 제 2, 제 3의 예타면제를 통해 지역을 살려야 하고 그래야 국가가 번영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도 쾌적한 환경 속에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열린 특별 세션에서는 전북 연구원 주최로 군산을 포함한 전북 경제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산업위기 대응, 지역산업 체질개선 전략'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연구원 김윤수 연구위원은 지역 주력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지능형 기계부품을 접목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교차 특화 전략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행사 이틀째인 13일은 전주시 주관으로 '포용국가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과 특례시'를 주제로 특례시 도입 필요성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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