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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CBS 심야 토크쇼 '레이트쇼'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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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어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이하 레이트쇼) 출연을 확정했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레이트쇼'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스티븐 콜베어가 진행하는 '레이트쇼'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다. 그간 힐러리 클린턴, 레이디 가가,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잭 블랙 등 각 분야 유명인들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 폴 사이먼, 릴 웨인, 자넬 모네, 두아 리파 등 인기 뮤지션들이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촬영이 진행되는 장소인 뉴욕 맨해튼 에드 설리번 극장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가 미국 진출 당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블랙핑크는 한국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레이트쇼'에 출연해 무대를 꾸미게 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미국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앞서 하루 전에는 블랙핑크가 12일 미국 ABC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15일 해당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는 낮 방송 '스트라한 앤드 사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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