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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슈퍼볼 전설을 썼다…통산 6회 우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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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뉴잉글랜드, LA 램스 누르고 제53회 슈퍼볼 정상 등극
뉴잉글랜드 6회 우승 이끈 브래디, 개인통산 최다 우승 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역대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42)가 슈퍼볼 무대에서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

톰 브래디가 이끈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미국풋볼리그(NFL) 슈퍼볼에서 LA 램스를 13대3으로 누르고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통산 슈퍼볼 우승 횟수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통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잉글랜드는 2002년 창단 첫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18년동안 여섯 차례나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모두 빌 벨리칙 감독과 쿼터백 톰 브래디가 함께 이뤄낸 업적이다.

통산 9회 슈퍼볼에 진출해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한 톰 브래디는 찰스 헤일리(5회 우승)를 제치고 NFL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치열한 수비전 양상이었다. 2쿼터는 뉴잉글랜드가 3대0으로 앞선 가운데 끝났고 3쿼터까지의 스코어는 3대3이었다.

쿼터백의 안정감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톰 브래디는 롭 그론코우스키와 줄리안 애들먼과 눈부신 호흡을 선보였다. 그론코우스키가 톰 브래디의 29야드 패스를 받아 골라인 직전까지 전진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뉴잉글랜드는 4쿼터 종료 7분을 남기고 소니 미셸이 2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해 균형을 깼다.

경기 내내 뉴잉글랜드의 강력한 압박에 밀려 고전했던 램스의 쿼터백 제러드 고프는 4쿼터 중반 이후 살아나는듯 했다. 하지만 고프가 골라인 앞으로 던진 패스가 인터센트 당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10개의 리셉션을 기록한 와이드리시버 줄리안 애들먼은 슈퍼볼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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