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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설 연휴 휴가"…의혹 대응책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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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리랜서 기자 폭행 등 여러 의혹에 놓인 JTBC 손석희 대표이사가 설 연휴 휴가를 간다. 이 기간 경찰 조사 등에 관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지난 31일 JTBC '뉴스룸' 클로징 멘트에서 "안나경 앵커와 저는 설 연휴기간 휴가를 다녀오겠다. 옆에 있는 박성태 기자도 휴가를 간다"고 말했다.

휴가기간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 폭행·2017년 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경찰은 손 대표를 설 연휴 이후 소환할 방침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같은 날 "2월 설 연휴 이후 손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손 대표가 안나경 아나운서를 언급한 데 대해 관련 루머 정면 대응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앞서 JTBC는 지난 29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 대표에 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는 같은 날 채널A '뉴스 톱10'에 출연해 "접촉사고를 기사화 하지 않는 데 대한 고마움과 불안으로 (손 대표가) 먼저 채용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안하다' 한마디면 된다. 그날의 실수를 인정하고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사과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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