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비공개 방문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고 청사 현관를 나서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비공개 방문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해리스 대사가 오늘 오후 국방부를 방문에 정 장관과 여러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장관과 해리스 대사는 1시간 20여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했는지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일본 초계기 위협비행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장관은 일본 주장의 부당성과 한국의 입장 등을 자세히 설명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관계자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